입소하는 건물은 유격 무슨 건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입소 첫날 1차 PCR검사
입소 후 7일 후 2차 PCR검사가 진행되며
전원 음성이 나올 경우 2번째 주 주말에 본대로 이동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소대별로 완전 분리/격리 되어 있었으며 생활관 별로 통행을 구분하였습니다.
저희 중대 1차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고, 2차 PCR 검사에서 우리 소대 바로 옆 생활관에서
결과가 재검으로 나오게 돼서 하하 호호 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어김없이, 다음날 확진으로 확인이 되어 저희 소대만 1인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강당과 같은 교육실에서 교육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밀접촉자)
격리 기간은 14일이었고, 2주 차에 격리가 시작되어 사실상 훈련소가 4주가 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버렸습니다.
고맙게도 대대에서 보건소와 협의/의논하여 수료식 이틀 전에 3차 PCR 검사를 진행하여 전원 음성이 나오게 될 경우 수료식 날에 개인 이동수단을 이용해 자가격리 장소(개인)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였고, 실제로 전원이 음성이 나와 군부대에 있는 1인 격리 장소를 떠나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가격리 장소로 와서 다음날 쓰는 글이 이 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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