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글이 포스팅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갤럭시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사용자가 많음을 알고서 일부로 막장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부디 삼성이 사용자의 Needs 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 제일 친한 지인이 아이폰11을 사용중이고, 저는 S21+ 를 사용중입니다. 이에 옆에서 지켜봐온 경험과 블로그 글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상당히 참고해서 제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검토한 결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1. 기기 디자인 - 별 차이 없음!
많은 블로그 글에서 디자인이 이쁘다고 언급을 많이 하였습니다. 저도 S21 이전에는 디자인들이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S21 이후에는 아이폰 못지않게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2. 부드러운 전환 애니메이션 - 아이폰 압도!
안드로이드 및 One UI 도 이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안드로이드 자체의 한계와 아이폰의 AP 에 한참 못미치는 성능으로 인해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아이폰을 넘볼 수준은 아닙니다.
3. 스와이프 앱전환 - 갤럭시 압도!
블로그 등에서 네비바 등을 언급하면서 아이폰이 낫다는 글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갤럭시에서 네비바를 사용안하고 제스처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One Hand Operation + 을 200% 활용중인 저는, 제스처 한 번에 스크린샷이나 후레쉬, 뒤로가기, 홈으로, 최근앱, 알람패널 등을 제시처 한번만에 모두 동작시킬 수 있는 갤럭시가 기능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지인의 경우에도 이 기능이 매우 부럽다고 언급했습니다.
4. 업데이트 - 별 차이 없음!
갤럭시의 경우에는 출시 후 2년 까지 One UI 업데이트를 보장해주며 아이폰은 3배이상?? 훨씬 오랫동안 iOS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합니다. 그치만 2년 주기로 기기변경(혹은 더 일찍)을 진행하는 저로서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5. 앱 - 윈도우 진영은 갤럭시 승!
갤럭시 유저들은 Microsoft의 제품군인 Word, PowerPoint, Excel 등등을 보거나 편집하는 공식 Application 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여기서 1차적인 불편함이 있을것이며 한글문서 또한 열거나 편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한국에서는 더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클립스튜디오와 포토샵 같은 앱들도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윈도우 진영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6. 광고 - 별 차이 없음!
블로그에서 갤럭시는 기본 앱 광고 때문에 불편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갤럭시 스토어에 들어가면 팝업 광고가 귀찮기는 하나, 매번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꺼져서 별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다른 기본앱에서는 광고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7. 데이터 접근 방식?
한 블로그에서 캐시가 남지 않는다고 언급한 장점인데, 캐시가 남지 않는 다는게 말이 되는지도 의문이며 보안에 대해서는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다르게 탈옥을 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가 사용자에게 풀어주는 영역이 많다 보니 이에 오는 편리한 점과 우려할 점도 있는 게 분명하나 이상한 앱을 깔지만 않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 않을까요? 취약점이야 최근에만 해도 아이폰에서 사건이 터진 적 있으며 해킹대회에서 아이폰13이 15초만에 뚫렸기 때문에 갤럭시/안드로이드 중 뭐가 더 안전하다 라는 생각은 저는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8. 멀티 테스킹 - 갤럭시 압도!
최근에 아이폰에도 PIP 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봤었는데, 이번 안드로이드 11? 12? 업데이트 이후 PIP 의 사이즈 조절이나 위치 조정이 매우 자유로워져서 다시 이 부분에선 강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의 분할 앱과 팝업 앱, Good Lock 기능 중 분할이나 팝업시 화면을 더욱 축소해주는 기능 또한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폰도 분할은 지원하는 것으로 아나, 아직 한계가 명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 삼성페이
MST 를 활용하여 마그네틱에 갖다대면 결제가 되는 삼성의 주력 기능중 하나입니다. 아이폰의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서, 한국에서는 앞으로도 도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는 편리함은 매우 큰 이점이었습니다.
10. AOD
몇 블로그에서 아이폰이 AOD 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무선충전기에 휴대폰을 올려놓기에, 없어지면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11. 스팸 전화 및 통화 녹음 - 갤럭시 압도!
아이폰의 경우 탈옥을 하지 않으면 정책상 통화 녹음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탈옥 없이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는 봤으나 불가능하고, 보안상으로 취약하고 비용 마저 발생하는 방법 밖에 존재하지 않더군요.
갤럭시는 기존 전화앱에 후후 스팸차단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도 하며 이는 KT 단말기 한정이기 때문에 저는 후후 앱을 깔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등록되지 않은 번호라도 후후에 등록된 전화번호라면 자동으로 해당 업체명으로 변경해서 보여주는 기능이나 전화와 문자를 포함한 스팸을 1차 2차적으로 필터링 해주며 전화가 오면 사용자들이 남긴 평가를 보여주기 때문에 받을지 말지 고민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기게 됩니다.
12. 알람 기록(갤럭시 기능)
아이폰에는 앱 푸시 알람이 날라오면 알람 센터라고 부르는 곳에 남아있으며 한번 지우면 기록도 남지 않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갤럭시의 경우 Good Lock 의 NotiStar 를 이용해 알림을 기록/관리했으나, 작년? 부터 One UI 에 기본 기능으로 탑제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3. 트위치.tv
아이폰의 경우 방송 딜레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며 채팅을 치거나 채팅창과 방송을 함께 틀어두면 이미 지나간 장면에 몇몇 사람들만 뒤늦게 웃는 채팅이 올라 온다던가, 채팅은 딜레이가 크게 없으므로 채팅으로 방송 내용이 스포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4. 카메라 - 사진과 사진 편집은 갤럭시, 영상 촬영은 아이폰
사진의 경우 지극히 취향에 가깝다. 하지만 축소 또는 확대의 기능면으로 가면 갤럭시가 압도합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으로 가면 아이폰이 압도합니다. 손떨방, 화질 등 전체적인 품질이 아이폰이 더 우수합니다.
아이폰 유저들도 갤럭시의 갤러리로 가면 과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이 편리하고 강력하다고 합니다. 사진 정렬이나 앨범정리에 있어서 더 좋고, 사진 리마스터링과 그림자 제거, 반사 제거 등이 한몫을 합니다.
15. 배터리
배터리는 제가 아이폰을 실사용 해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평가하지는 못하겠습니다.
16. 갤럭시 워치4는 아이폰을 지원하지 않는다.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리즈와 4와 같은 둥글고 프레임리스(베젤리스)한 디자인을 훨씬 좋아하는데요, 갤럭시 워치3 까지는 어떻게 제한적으로 아이폰을 지원했으나, 갤럭시 워치4 부터는 변경된 OS 로 인해 아이폰을 지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7. 갤럭시 탭과의 연결/호환성
그다지 연결성에 있어서 활용을 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있다면 주변에 내 폰이 있을경우 자동으로 핫스팟을 키고 연결하는 기능 정도였던 것 같네요.
18. AP성능 - 아이폰 압도!
아이폰이 훨씬 좋은 것을 익히 들어서 크게 할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휴대폰 게임을 안해서 큰 상관은 없다는 점이 있겠습니다.